리바이어던 리뷰: 당신의 영혼을 얼려버릴 러시아의 지옥도
🍿 3초 요약: 러시아의 춥고 황량한 바닷가, 평범한 한 남자가 거대한 권력(리바이어던)에 맞서 집을 지키려다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이야기. 보고 나면 소주... 아니 보드카가 미친 듯이 땡기는 영화. 해피엔딩? 그딴 건 기대도 마세요.
여러분, 2025년이 거의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이 영화 안 보신 분 계신가요? 와,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거 보고 며칠 동안 멍하니 천장만 바라봤어요. 진짜 가슴이 턱 막히는 게... 그냥 '슬프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돼요. 창밖 날씨가 춥잖아요? 근데 이 영화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우리 집 난방이 고장 난 줄 알았다니까요. 뼛속까지 시리다는 게 무슨 말인지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이 아주 제대로 보여줍니다. 오늘은 진짜 각오하고 읽으셔야 해요. 제 멘탈을 완전히 갈아버린, 하지만 너무나 압도적이라 눈을 뗄 수 없었던 그 영화, <리바이어던> 얘기 좀 풀어볼게요. 보드카 한 잔 옆에 두고 시작해야 할지도 몰라요, 진짜로.
🌊 저 파도가 내 마음을 다 삼켜버릴 것 같아
영화 시작부터 분위기가 장난 아니에요. 바렌츠 해의 그 거칠고 잿빛인 파도가 갯바위를 때리는데, 와... 그냥 풍경만 봐도 "아, 이 주인공 인생 진짜 꼬이겠구나" 싶더라니까요. 주인공 '콜랴'는 그냥 자기 손으로 지은 집에서 아내랑 아들이랑 살고 싶은 것뿐이거든요? 근데 그놈의 뚱땡이 시장 놈이 그 땅을 탐내는 거예요. 권력이란 게 얼마나 징글징글하고 역겨운지 이 영화만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게 있을까 싶어요.
법원 장면 기억나세요? 판사가 판결문을 읽는데, 사람이 말하는 게 아니라 무슨 기계가 랩 하듯이 다다다다 읽어버리잖아요. 진짜 소름 돋지 않아요? "너의 사정 따윈 안 궁금하고, 우린 이미 결정했어"라는 그 태도. 보면서 주먹 꽉 쥐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콜랴가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도, 그 거대한 시스템 앞에서는 그냥 파도 앞의 모래성 같은 느낌... 아, 진짜 답답해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친구랍시고 모스크바에서 온 변호사도 처음엔 좀 사이다인가 싶었는데, 하... 인생이 그렇게 쉽지가 않죠.
💡 헐, 진짜요? (영화 TMI)
영화 포스터랑 해변에 덩그러니 놓여있던 그 거대한 고래 뼈 기억나시죠? 와, 저는 당연히 CG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거 제작진이 금속 프레임 짜서 직접 만든 거래요! 촬영 끝나고 나서 그 지역 명소가 됐다는데, 나중에 러시아 테리베르카(Teriberka) 여행 가면 인증샷 필수라니까요. (근데 너무 추워서 갈 수 있을지는 의문..ㅋㅋ)
⛪ 신은 어디에 있고, 보드카는 왜 이렇게 많아?
이 영화에서 술 냄새 안 맡으신 분? 솔직히 러닝타임 내내 알코올 냄새가 진동을 하잖아요. 사람들이 툭하면 보드카를 물컵에 따라 마시는데, 저게 물인지 술인지... 근데 그게 이해가 가요. 그런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어떻게 버티겠어요? 콜랴도, 릴랴도, 다들 술 없이는 그 끔찍한 현실을 1분도 못 견디는 거죠. 술병이 쌓여갈수록 희망은 사라지는 그 연출, 진짜 감독님 천재 아닌가요?
그리고 제일 열받는 포인트! 바로 종교랑 권력의 유착이에요. 시장 놈이 죄책감 하나 없이 교회 가서 촛불 켜고, 신부님은 "모든 권력은 신으로부터 나온다"면서 쉴드 쳐주는데... 와, 진짜 리모컨 던질 뻔했어요. 욥기(Job) 이야기를 들먹이는데, 콜랴는 현대판 욥 그 자체잖아요. 근데 욥처럼 나중에 복을 받기는커녕... 어휴, 말해 뭐해요. 신이 있다면 왜 저런 악마 같은 시장 편을 드는 건지, 영화 보는 내내 하늘을 향해 삿대질하고 싶었다니까요.
아직 영화 안 보셨으면 뒤로 가기 누르시거나, 눈을 가늘게 뜨고 스크롤을 슉슉 내려주세요! 책임 못 져요!
🎬 이 장면, 진짜 미쳤다!
마지막에 그 거대한 포크레인이 콜랴의 집을 부수는 장면... 와, 진짜 괴물(리바이어던)이 입을 벌려서 집을 씹어 먹는 것 같지 않았어요? 통유리창이 와장창 깨지면서 집 안의 살림살이들이 다 뭉개지는데, 마치 콜랴의 지난 삶 전체가 쓰레기 취급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눈물 찔끔 났다니까요. 그 무기력함... 카메라는 또 그걸 너무 덤덤하고 아름답게 찍어서 더 잔인해요.
📝 내 맘대로 3줄 요약
- 1. 러시아 시장한테 개기면 뼈도 못 추린다, 진짜로.
- 2. 보드카는 적당히 마시자... 아니, 저 상황이면 나라도 퍼마실 듯.
- 3. 풍경은 예술인데 내용은 지옥. 보고 나면 멘탈 케어 필수!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쓰다 보니 또 열받아서 한숨이 나오네요. ㅋㅋ 여러분은 이 영화 어떻게 보셨나요? 답답해서 껐다? 아니면 인생 영화다? 댓글로 수다 좀 떨어봐요! 저랑 같이 욕해주실 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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